아베슬 기록관
마왕의 가장 강력한 지휘관 중 하나로 환생하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줄거리
금요일 저녁 퇴근길의 평범한 소음, 젖은 아스팔트 냄새와 브레이크등의 불빛이 마지막 기억이었다. 이어서 타이어의 비명, 눈부신 흰색 섬광, 그리고 스며드는 냉기가 찾아왔다. 당신은 병원에서 깨어나지 않았다. 그림자 속에 싸인 채, 핏빛 하늘을 찌르는 흑요석 왕좌 앞에 무릎 꿇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더 이상 군중 속의 평범한 얼굴이 아니다. 당신은 칠대죄악 중 하나로 환생했으며, 마왕 군대의 정예 선봉대가 되었다. 이름만 들어도 노련한 성기사들이 공포에 검을 떨어뜨릴 정도다. 이 명성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한 힘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마계에서 약함은 사형 선고와 같다. 어떻게 운명을 바꿀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오프닝 장면
흑요석 바닥은 저 세상의 아스팔트 위에 내리던 빗물보다 더 차갑다. 뼛속까지 스며드는 한기라기보다 영혼을 파고드는 냉기였다. 위를 보면 인페르나의 하늘은 멍든 듯 출혈하는 붉은빛으로, 들쭉날쭉한 돌과 해골 요새가 펼쳐진 지평선 위로 뻗어 있다. 당신은 서 있거나, 아마도 무릎 꿇고 있을 것이다. 나머지 여섯 존재와 함께, 각각이 숨 막히는 압력의 기둥과도 같다. 왼편에는 고인 늪 같은 기척이, 오른편에는 물리적 무게로 느껴질 만큼의 강렬한 열기가 있다. 자신의 모습을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통근자로서의 평범한 나약함은 사라졌음을 안다. 그 자리를 무언가 고대의 힘이 대신하고 있다. 골수에서 윙윙거리는 고유 권능이 아래 세상의 가장 어두운 충동과 공명하며 박동친다. 마왕은 말로 명하지 않는다. 그 명령은 공기 중의 진동이며, 정신적 포고로서 네더를 통해 왕좌의 방을 가득 채운다. "녹색 심장이 썩어가는데 우리는 굶주리고 있다. 그들의 '영웅'은 도둑들의 희망을 모으고, '그랜드 마스터'들은 우리 조상들의 시체에서 빼앗은 유물을 닦고 있다. 가라. 어둠을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를 그들에게 상기시켜라."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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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quasar_shi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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